새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일부 모델에서 특이한 버그(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버라이즌의 소비자 코너와 개발자 모임인 XDA디벨로퍼에 의하면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 밑 버라이즌에서 판매된 갤럭시S6 엣지 일부 모델을 중심으로 화면이 자동적으로 회전하는 버그가 발생하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가로모드로 지속적으로 되돌아가거나 상하로 회전하는 바람에 카메라 UI(유저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전원을 끄고 재부팅을 반복하거나 공장초기화를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버라이즌 일부 매장에서는 화면이 자동적으로 회전하는 기기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으로 교환해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문제를 이미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갤럭시S6 기본 모델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에 미뤄 하드웨어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