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XDA디벨로퍼
오는 3월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6 프로토타입 사진이 유출되었다.
윈도우 모바일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의 회원인 리퍼(reefer)는 “AT&T로부터 직접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며 “갤럭시S6 프로토타입(시제품) 혹은 테스트용 모델의 실물 사진을 입수했다”며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또한 “다만 실제 판매용 모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삼성전자의 제품인 것만은 확실하며 테두리는 금속으로, 그리고 앞면과 뒷면은 유리로 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의 제품은 충격 방지 재료(일명 뽁뽁이)로 포장이 되어 있는 것에 미뤄 실제 판매용 모델일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우선 전면 상단 중앙에는 흐릿하지만 삼성 로고가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로고 우측에 전면 카메라렌즈, 그리고 좌측에는 2개의 센서로 짐작되는 부품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전면 카메라렌즈 우측으로는 이전 중국에서 유출된 사진과 동일한 여러 개의 점들이 나타나 있고 중앙 하단의 홈 버튼은 다소 크기는 커졌지만 형태는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측면의 볼륨버튼은 2개로 분리되어 있고 가장자리는 완전한 타원형이 아닌 가운데 부분이 평면으로 깎인 디자인으로 금속재질임을 알 수 있다.
기기 뒷면은 이미 알려진 것과 마찬가지로 후면 카메라가 상당히 돌출돼 있으며 센서와 플래시는 렌즈 좌측면으로 이동했다. 기기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보이며 하단에는 이어폰 홀더와 USB 포트, 그리고 스피커 구멍도 보인다.
공개된 사진이 최종 출시용 모델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최소한 완성된 제품인 것만은 확실해 보이고 비닐 포장까지 완료된 상태임을 감안하면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