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인치 아이폰6S 미니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디자인과 사양까지 보도되고 있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느낌이다.
중국의 아이폰 관련 매체인 ‘아이폰 tgbus'는 4인치 아이폰S 미니와 관련된 정보가 아이폰5S보다 넘쳐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애플이 내년에 아이폰6S 및 아이폰6S 플러스 외에도 4인치 크기의 아이폰6S 미니 등 3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4인치 아이폰6S 미니는 아이폰6와 비슷한 둥근 모서리에 둥근 테두리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보를 전한 소식통은 “아이폰6S 미니의 제조비용을 낮추기 위해 퀄컴이 특별히 설계한 저가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예정”이며 아이폰5C를 대체하게 될 것“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외신을 중심으로 4인치 아이폰6S 미니에 대한 소문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까지 가세해 기정사실화 하는 느낌이다.
물론 대화면 아이폰6와 관련된 소문과 주장들이 거의 정확하게 들어맞았던 것에 비춰 4인치 아이폰6S 미니도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그러나 낮은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퀄컴의 칩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언은 어딘가 어색하다. 애플은 이미 프로세서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저가 기기용 프로세서라면 굳이 새로 설계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된 A시리즈 칩을 조금만 개량해도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