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향후 5년간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31일 서울 COEX에서 열린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규제개혁, 서비스 산업 육성, 창조경제 구현 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 부총리는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가계와 기업소득 증대가 내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새 경제정책이 조기에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가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열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공기관의 인력채용과 관련해 "구직자 입장에서는 더 큰 규모로 늘어났으면 하는 기대가 있겠습니다만, 공공기관들도 어려운 재무여건 속에서 채용여건을 만들어 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공기관에서 최근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스펙초월 채용, 시간선택제, 고졸자 신규채용도 지속적으로 확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부총리로서 여러분들이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경제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혼심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