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전세 <사진: 연합뉴스TV>
전국 최고가 전세
'전국 최고가 전세'가 화제다.
20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전용 244.66㎡) 아파트가 지난 4월 초 전세 23억원에 계약돼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전세 가격(전용 면적과 무관) 평균인 3억3000만원의 7배에 달해 서민들을 놀라게 한다.
전국 최고가 전세 2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4㎡와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 전용 244.32㎡, 서초 잠원 빌 폴라리스 전용 244.76㎡가 차지했다. 전세가는 각각 20억원이다.
강북에서는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전용 170.98㎡가 지난 4월 17억원에 거래돼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지방에서는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아이파크 전용 234.58㎡가 전세가 8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세 아파트 중 전국 최저가로 신고된 곳은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성재아파트 전용 39.24㎡와 전북 군산시 나운동 주공2차 전용 35.64㎡로 각각 800만원에 계약됐다.
서울의 전세 최저가는 2000만원에 계약된 동대문구 답십리 센시티16 전용 14.24㎡였다.
'전국 최고가 전세'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전세, 역시 타워팰리스구나", "전국 최고가 전세,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전국 최고가 전세, 위화감 조성에 한몫", "전국 최고가 전세,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