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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기업에 투자한 자산가 95%, 투자성과 우수"

  • 보도 : 2014.09.25 10:41
  • 수정 : 2014.09.25 10:41

KPMG, 'Global Family Owned Business Survey' 발표

고액자산가들과 가족소유기업간 협력이 이뤄질 경우, 양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 4대 종합회계자문 그룹 중 하나인 KPMG International은 최근 '글로벌 가족소유기업 설문조사(Global Family Owned Business Survey)'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족사업을 영위하는 125명의 오너와 125명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서 가족소유기업이란 개인과 그 가족이 높은 지분을 보유하면서 가족 중심의 경영이 이뤄지는 기업을 말한다. 고액자산가는 1000만 달러 규모 이상의 유동자산을 보유한 사람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가족소유기업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액자산가의 95%가 타 투자대비 우수한 투자성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액자산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경험이 있는 가족사업 오너의 92%가 타 자금조달처 보다 안정적이었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고액자산가들과 가족소유기업이 서로 협력할 때 상호 긍정적인 투자구조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보고서의 결론이다.

KPMG는 "현재 한국의 가족소유기업 또한 극심한 경쟁환경 속에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금을 필요로 한다"며 "하지만 사모펀드(PEF)와 같은 재무투자자들은 원금보장, 금리확보, 단기간 내 자금회수 등에 집중하므로 장기적인 파트너쉽 구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고액자산가들은 별도의 자산운용조직을 운영하는 사례를 제외하고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브라이빗 뱅킹 센터(Private Banking Center)를 통해 주식이나 채권 중심의 운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경우 수익률 개선을 위해 가족소유기업 등 대체투자처로의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김이동 삼정KPMG 상무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한국 고액자산가들의 자금과 그들의 경영 능력을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간의 협력을 위해서는 양 당사자의 수요를 이해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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