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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 수지상세포 암치료' 세미나 오는 26일 개최

  • 보도 : 2014.09.24 11:07
  • 수정 : 2014.09.24 11:07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수지상세포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사방팔방 뻗쳐있는 것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선진바이오텍은 일본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박사의 ‘신(新)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 세미나가 오는 26일 반포동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암세포를 공격할 때 면역의 사령탑인 수지상세포는 T세포라는 면역세포와 깊은 관계가 있다. T세포는 수지상세포로부터 항원제시가 없으면 전혀 움직이지를 못해 공격대상인 상대의 정보를 받지 못하면 바로 옆에 암세포가 있어도 전혀 반응하지 못한다.

그러나 수지상세포는 이물질을 발견하면 항원을 세포표면에 가까운 림프절로 이동한다. 이와 함께 수지상세포는 T세포에게 이물질인 항원을 제시하며 항원을 없애거나 치료할 것을 주문하고 수지상세포의 정보를 받은 T세포는 킬러T세포로 변하여 정확하게 암세포만 공격한다.

전에는 T세포만을 활성화시키면 암을 공격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리 T세포를 증식시켜도 암세포의 표시를 인식시키지 않는 한 암을 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존재하는 수지상세포의 수가 적기 때문에 T세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지상세포를 늘려 T세포에 암 정보를 전달해 킬러T세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 훌륭한 면역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암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수지상세포가 체내에 아주 적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장이나 폐세포 주변, 간, 비장, 피부의 밑부분 등에 적은 수가 존재하고 정맥혈액에는 극히 소량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 수는 백혈구의 0.1%미만이다.

수지상세포는 체내 계속 침투하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시 역할도 해야 하고 증식이 빠른 암세포를 없애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적은 수로는 이 같은 수요를 감당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수지상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해 체내로 주입하는 방법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수지상세포는 백혈구의 0.1%미만 밖에 없으므로 채혈해 채집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즉 소량채혈 방식으로선 한계가 있기 마련. 수지상세포를 얻으려면 약 5,000ml의 혈액을 순환시켜 성분채혈과정이 필요한 힘든 치료이기 때문이다.
 
신수지상세포 암백신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암항원이 필요하다. 암세포는 각자의 암표시인 암항원이 나타나 있다. 환자는 자신의 암조직을 암항원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자신의 암조직을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인공항원(펩타이드)를 사용 한다.

현재 많은 종류의 안전한 고품질의 펩타이드가 개발되어 백신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중요한 펩타이드 중 MUC1, CA125, PSA같은 인공항원 이외에는 각자의 HLA유전자형(백혈구항원)이 정해져 있으므로 HLA형에 적합한지를 사전에 유전자 검사와 항원 검사가 필요하다.

아베종양내과만의 특허된 치료법은 소량의 혈액(25ml)에서 단구를 분리하여 유전자 검사와 항원검사, 종양마커별 검사를 한 후 개인별 맞춤형 항원을 추가하여 신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를 한다. 암별로 다가(多價))백신 치료를 위해서는 신WT-1, MUC-1, Her2, NY-ES01, GV1001, Survivin, MAGE-A3, CEA, CA125, PSA 등의 펩타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 식약처는 GV1001에 대해 2014년 9월 췌장암치료제로 신약허가 했으며 아베종양내과는 임상시험계획(ND)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쳐 폐암, 췌장암, 위암, 유방암 등 암 군별로 40명씩 3년간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 아베종양내과는 국내기업인 선진바이오텍과 ‘신 수지상세포 암벡신치료’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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