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장춘호 관세행정관(사진 좌측)과 8월의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한수원 관세행정관(사진 우측)이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12일 간소한 수출제도를 악용해 중국으로 위장 수출하는 수법으로 국산 면세담배 2933만갑(664억원)을 국내로 유출·불법 유통한 밀수조직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 장춘호 관세행정관을 '8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춘호 관세행정관은 중국세관, 인천지방검찰청 및 중부지방국세청과 공조수사를 주도해 불법으로 유출된 면세담배 제조사 직원, 도․소매업자 등 밀수관련 조직 모두를 검거하였을 뿐만 아니라 담배소비세 등 탈루세액 총459억원을 추징 의뢰함으로써 세수를 증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인천세관은 8월의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는 중국산 PET필름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적용오류에 대한 정밀 검토로 누락된 관세 등 총 13억원 상당의 세수를 증대한 한수원 관세행정관(36세,여)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박철구 인천세관장은 "8월의 인천세관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확보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