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9일 아이폰6 발표행사를 위한 초대장을 공식 발송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 등 외신들은 애플이 신제품 발표를 예고하는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했다며 초대장에는 '9.9.2014'라는 날짜와 함께 'Wish we could say more(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미 소문으로 알려진 4.7인치와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6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6는 64비트 2.0GHz(기가헤르츠) A8 프로세서에 1휴(기가바이트)램, 4.7인치 및 5.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 NFC(근거리무선통신) 등이 장착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외에도 애플의 첫 웨어러블(착용형) 스마트워치 아이워치(iWatch)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과 연동해 전화, 메시지, 일정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으며 헬스케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제품공개 행사는 본사가 있는 쿠퍼티노의 디엔자칼리지 예술 공연장인 플린트 센터(Flint Center)로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30년 전 데스크톱 맥을 처음 공개한 곳이다.
한편 아이폰5S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예바부에나 센터 혹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쿠퍼티노에서 공개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