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가격 후려치기에 메모리 업계가 반발하면서 아이폰6에 필요한 물량 확보를 위해 삼성전자에 다시 손을 벌렸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업계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오는 9*월 공개예정인 아이폰6용 램(RAM) 공급 업체에 삼성전자를 다시 합류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2일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삼성전자와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램은 물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낸드플래시 칩과 배터리 등 주요부품 공급자에서 삼성전자를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해 공개한 아이폰5에는 삼성전자를 장기 공급업체 명단에서 제외하고 SK하이닉스와 엘비타 메모리에서만 모바일 RAM을 탑재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엘피다/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대해 모바일 RAM의 공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지만 양사는 희망하는 가격에 비해 공급가격이 낮아 출하량 증대에 skstror을 표했다.
소식통은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6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삼성전자를 모바일 RAM공급업체에 추가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