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카마이(국가별,지역별 평균 통신속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통신 속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회사인 아카마이(Akamai)는 2014년 1분기 세계적인 도시들의 네트워크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9Mbps(초당)로 나타났다고 30일 발표했다.
또한 2분기에도 이러한 주세는 지속적으로 이어져 4.0Mbps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의 경우는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4K시대를 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지난 1분기 통신 속도는 23.6Mbps로 2위인 일본의 14.6Mbps나 3위인 홍콩의 13.3Mbps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하는 속도를 구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속도는 1분기에 비해서는 8.0%, 전년 동기보다는 145%나 급격히 빨라진 것으로 2번째로 높은 향상을 보인 아일랜드의 47%는 물론 24%에 그친 세계평균과 비교해도 엄청난 속도 향상을 보였다.
아카마이는 4K시대가 준비된 나라도 발표했다. 평균속도 15Mbps를 지원 가능한 국가는 평균 11%에 그쳤지만 한국은 60%, 일본 32%, 홍콩 26%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작동 속도에서도 한국이 평균 14.7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빨랐으며 유일하게 10Mbps를 넘는 국가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56개국 중 20개 국가만이 평균 4Mbps에서 10Mbps 사이에 머무른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