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5.5인치 아이폰6는 4.7인치 모델에 비해 100달러 가량 높은 가격인 750달러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의 IT전문 텐센트 디지털 뉴스는 4.7인치 아이폰6의 가격은 650달러(66만4000원)이며 5.5인치 아이폰6는 이보다 100달러가량 높은 750달러(76만6000)원에 책정되었다고 29일 보도했다.
5.5인치 아이폰6의 가격이 100달러 높게 매겨진 이유는 고가 재료인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보의 입수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현 아이폰5S 가격은 16GB가 649달러, 32GB 749달러 그리고 64GB 버전은 849달러로 4.7인치 아이폰6 가격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를 비롯 LG전자 등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이 고사양 주력제품들의 출고가격을 앞 다퉈 인하하는 현상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