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3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 대표단과 부산-극동지역 세관 간의 관세정보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과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은 1993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2년 2월과 12월에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에서 협력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측의 요청으로 우리나라의 중고승용차 수입통관절차와 과세가격 책정방법에 대한 기술을 제공했으며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사용 현장견학과 각종 첨단 감시장비에 대한 정보제공 등 관세행정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러시아 극동지역본부세관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 극동지역 11개 세관을 관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