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수확한 하얀민들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시현 농장지기...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귀한 토종 식재료 ‘하얀민들레’로 만든 제철 메뉴 ‘하얀 민들레 국수 무침’을 출시했다.
‘하얀 민들레 국수 무침’은 하얀 민들레 잎과 민들레 국수로 만든 상큼하고 고소한 봄 제철 무침 요리이다. 특히 자연예술농법을 통해 재배된 충북 충주의 ‘하얀 민들레농원’에서 공수해 사용했으며 다음달까지 계절밥상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계절밥상은 동아, 새싹삼, 삼채, 붉은 수수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제철 건강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 개발해 왔는데, 이번에 ‘하얀 민들레’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것.
하얀 민들레는 한방에서 포공영(蒲公英)이라 불리며 약재로도 사용되는데,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필수 아미노산이나 폴리페놀 성분이 노란색의 서양 민들레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민들레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로이 바타베디안’이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5가지 중 하나로 꼽기도 했는데, 그 중 하얀 민들레는 보통 4~6월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지금 제철 재료로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를 발굴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이를 알려 귀한 우리 제철 재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와 상생하며 건강한 한식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