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컨셉 폰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은 화면이 더 커지면서도 두께는 더 얇아질 것이라는 소문이다.
모바일 기기의 컨셉트 디자인전문 미디어인 컵셉폰스는 차세대 아이폰으로 더 얇아지고 커진 태블릿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아이폰6의 컨셉트 디자인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컨셉폰스는 아이폰6는 최소 4.5인치 이상의 화면과 제로(0)에 가깝도록 작아진 베젤, 그리고 고급스러운 금속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문인식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내장함에 따라 홈 버튼과 다른 버튼들의 크기는 현재보다 훨씬 작아진다. 기기 뒷면 상단 중앙에는 카메라 렌즈가 플래시와 함께 자리 잡게 된다.
기기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노트북인 맥북의 일부 혹은 아이패드 미니를 축소한 모형과 같은 느낌이 짙게 묻어난다.
한편 애플의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인 조니 아이브와 동료들은 아이패드 디자인을 아이폰에 도입하려는 의사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테스트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소식통들은 애플이 이러한 디자인을 고려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폰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새롭게 발표된 아이패드 에어 디자인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아이폰에 적용하고 있는 원형(둥근) 버튼 형태에 대해 이상하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타원형의 알약 디자인도 역시 해결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아이폰5S가 발표된지 겨우 2달이 지난 시점에서 아이폰6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아이폰5S 발표 전부터 4.7인치, 5.7인치 화면설이 돌고 있으며 심지어 둥근 타원형의 4.9인치 디스플레이라는 설도 유포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갤럭시S5는 물론 아이폰6에 대한 소문이 계속되는 것은 그만큼 두 회사 제품이 관심이 많다는 반증”이라면서 “아이폰6는 결국 갤럭시S5를 보고 대부분의 사양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