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좌:이트레이드서플라이,우:슈피겐)
삼성전자가 9월4일 공개 예정인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업체를 통해 유출되었다.
모바일 관련 케이스와 케이블 등 각종 액세서리를 생산 판매하는 슈피겐SGP는 곧 공개할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갤럭시노트3 사진을 블로그를 통해 게시했다.
이 디자인은 지난 27일 수리용 부품 공급업체인 이트레이드 서플라이가 공개한 디스플레이 디자인 사진과 거의 흡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다만 배젤 넓이에는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주변기기 제조사들은 제품이 발표되기 전에 필요한 액세서리를 생산하기 위해 확정된 디자인을 제공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또한 지난 27일 유출된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흡사한 점도 변화된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을 짐작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이 변경될 것이라는 추측은 많았다.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이 기기의 크기를 키우지 않고 화면을 키우는데 지장이 있고 디자인이 어색하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노트2에 비해 디자인 부분에서는 괄목할 만한 변화가 감지된다. 기본적인 소재가 동일하기 때문에 많은 변화를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모서리 부분이 더 각진 형태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