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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절세테크]

"세금계산서 꼭 챙겨두세요"…VAT 절약의 지름길

  • 보도 : 2013.07.05 08:45
  • 수정 : 2013.07.08 16:32

서울 종로에서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달부터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됐다.

간이과세자로 있을 때에는 부가가치세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A씨.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가 급증해 매출액의 대부분이 노출되고 있는 데다 일반과세자로 전환까지 되는 바람에 세금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A씨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절세전략'은 무엇일까.

부가가치세는 매출세액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부담한 매입세액을 공제해서 계산한다. 이에 따라 부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매출세액을 줄이거나 매입세액을 늘려야 하는데, 매출세액은 매출액이 이미 정해져 있으므로 임의로 줄이거나 늘릴 수 없다.

매출액을 고의로 누락시킨다면 이는 탈세행위로 법에 어긋나는 일일뿐만 아니라, 나중에 누락사실이 발견되면 훨씬 무거운 세금을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매입세액을 늘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매입세액 또한 임의로 줄이거나 늘릴 수 없기 때문에 방법은 한 가지, 물건을 구입하면서 매입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는 세금계산서를 빠짐없이 챙기는 방법뿐이다.

많은 사업자들이 매입금액이 적은 경우 세금계산서를 챙기지 않거나 주변에 있는 간이과세자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식으로는 매입세액을 공제 받기 힘들다.

현행세법상 물건을 구입하고 세금계산서를 받으면 일반과세자는 매입세액 전액을, 간이과세자는 매입세액의 5~30%를 공제 받는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하는 일반과세자 A씨의 과세기간(6개월) 총 매입이 33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세금계산서를 100% 수취했을 때 300만원, 50%를 수취했을 때는 150만원의 매입세액을 공제 받게 된다.

국세청은 "비록 적은 금액이라도 물건을 구입할 때는 일반과세자로부터 구입을 하고, 물건을 구입하면 세금계산서를 빠짐없이 챙기는 것이 부가세를 절약하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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