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앞두고 대북억제 노력 노고 치하…'이례적'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격려 서신을 통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통해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 사령관에 격려 서신을 보내 주한미군 장병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과 정전 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로서 주한미군의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역할 수행과 그동안의 대북 억제노력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군과 주한미군이 상호협력해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 발전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서신은 지난 30일 한미 연합훈련의 종료와 오는 5일의 박 대통령의 첫 방미를 앞두고 전해진 것으로 윤 대변인은 대통령이 주한미군 사령관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