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양세무서(서장 김창남)는 지난 4일 세무서 건물 5층 대강당에서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갖고 모범납세자 등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동안양세무서에 따르면 이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선영화학㈜ 김철환 대표이사를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국민가수 최진희 씨를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대민봉사체험을 통해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서장에 임명된 김철환 대표이사는 "명예서장으로 위촉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모든 납세자가 납세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명예민원봉사실장에 임명된 가수 최진희 씨는 "평소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살았다"고 밝히면서 "대민봉사체험을 해보니 성실히 세금을 많이 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진희 씨는 민원봉사실을 내방한 33번째, 47번째 납세자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내방민원인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14명, 세정협조자 2명 및 유공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인규 ㈜미미월드 대표이사, 홍순명 유니막스 대표 등 2명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배우 이문식, 최창현 정은산업 대표, 홍승환 ㈜홍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선철 엘에스전선㈜ 회계팀장 등 4명에게 국세청장 표창이 주어졌다.
이밖에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은 이윤석 ㈜그리기 대표이사, 김두왕 세무법인 우주 경인지사 대표이사 등 2명에게 수여됐으며, 세무서장 표창은 배양자 명가원설농탕 대표, 차상호 동방산업㈜ 대표이사, 최홍규 ㈜초이스무역 대표이사 등 8명에게 수여됐다.
동안양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사회전반에 성실납세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