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은 순수한 연구모임"…"다솔 발전에 역량 집중할 것"
지난달 창립한 '세무사미래포럼' 공동대표인 안수남 세무사는 15일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조세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업계에서 차기 회장직에 도전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지만 출마할 뜻이 없으며, 현재 맡고 있는 세무법인 다솔의 대표로서 다솔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무사미래포럼도 일부 선거조직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미래포럼은 정치적 조직도 아니라며, "포럼을 구상했던 처음처럼 순수한 연구모임으로, 또 그렇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세무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백의종군'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세무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맡아오던 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장 직과 더존의 계열사인 아이택스넷의 사외이사도 사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