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FTA 원산지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원산지 관리사 합격자 165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국제원산지정보원(원장 김두기)은 지난달 9일에 시행된 '제5회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의 합격자 16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5회 시험에는 역대 시험 중 가장 많은 728명이 응시해 22.7%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합격자 평균점수는 66.7점으로 지난 4회 시험 66.1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수석 합격의 영광은 전과목 평균 88.0점을 획득한 최보곤(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만 31세)씨가 차지했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만 65세인 조만성씨가, 최연소 합격자는 만 21세의 홍지수(충남대학교)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 가운데는 일반기업체 근무자가 284명으로 전체 39.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학생(19.4%), 관세·회계 종사자(6.5%), 기관·단체(3.7%) 종사자 등이 있었다.
원산지정보원에 따르면 원산지관리사는 기업내에서 FTA 원산지관리를 담당해 수출입 및 제조업체의 담당자 채용시 주요한 우대 자격증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 횟수와 지역을 확대하고 시험 횟수도 연 2회에서 3회로 늘릴 예정이다.
교육 및 시험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http://www.origin.or.kr)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