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그룹 및 계열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은 '2010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그동안 탄소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가입(2007년), UN 글로벌 콤팩트와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에 가입(2008년)하는 등의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500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지원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e-사회책임보고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향후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지속가능경영센터 김동수 센터장은 "일부 해외 선진 기업들만이 시도하고 있는 e-사회책임보고서를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것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분야 종사자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발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