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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1분기 실적 호조…계열사들 선전 "눈에 띄네"

  • 보도 : 2011.05.23 11:51
  • 수정 : 2011.05.23 12:00
LS엠트론, 전년比 매출액 94%↑, 영업익 60%↑…실적 주도

LS그룹(대표 구자홍, 이광우)이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지난 20일 발표한 LS그룹의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3.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늘어났다.

그룹 자회사 중 특히 LS엠트론의 폭발적인 성장이 LS그룹의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 LS엠트론 1분기 실적 호조…사출기 부문이 이끌어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을 생산하는 LS엠트론은 트랙터와 사출기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94%, 60% 증가해 지주회사의 실적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LS엠트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5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애널리스트는 "LS엠트론의 사출기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자동차와 가전 부품업체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119%나 성장했다"며 LS엠트론의 실적호조는 사출기부문의 성장이 이유인 것으로 분석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사출기는 플라스틱 모양을 만드는 기계로 자동차 범퍼나 핸드폰 케이스 같은 제품의 성형을 한다"며 "회사에서는 사출 기계를 생산해 주문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는 LG전자로 양도한 공조사업 부문의 매각차이 800~850억원 정도가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전자부품인 FCCL(연성회로기판,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부문의 흑자전환 및 중국 공장 트랙터 매출액의 성장 가속화 등으로 LS자회사들 중 실적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해외 자회사들 선전…'눈에 띄네'

LS그룹의 실적호조는 해외 자회사들의 선전도 크게 기여했다. LS니꼬동련은 전기동 및 금, 은 등의 원자재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소폭이지만 증가했다.

LS전선의 경우 미국 내 통신선 수요 호조로 계열사 SPSX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이승혁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에는 해저케이블의 대규모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2009년 인수한 중국 홍치전기의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LS전선의 경우 전기동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전력선 수출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4% 감소했다"며 "LS산전의 매출액은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세로 28%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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