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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드릴십 인도…해양프랜트 진출 '첫 결실'

  • 보도 : 2011.05.19 15:00
  • 수정 : 2011.05.19 15:00


한화 3000억원 규모…해양플랜트 시장 입지 구축
 
STX조선해양(대표 강덕수, 홍경진, 신상호)이 올 들어 첫 번째 드릴십의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18일 중국 STX다롄 생산기지에서 장원갑 STX다롄 부회장, 한스 듈(Hans Deul) 노블 드릴링社(Noble Drilling Holdings)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릴십 '노블 글로브 트로터(Noble Globe Trotter)'호에 대한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드릴십은 STX조선해양이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수주한 드릴십이자 STX다롄에서 건조된 첫 번째 해양플랜트로, 길이 189m, 폭 32.2m, 깊이 18.9m에 18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최대 12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고, 최대 수심 1만피트 해역에서 4만피트 깊이까지 시추 작업이 가능한 선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정한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 최고 등급인 DP-3를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DPS는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의 약자로 인공위성을 이용해 선박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목표위치를 유지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드릴십의 성공적 인도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가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드릴십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드릴십 인도는 2007년 STX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사업 진출의 첫 결실로 지난해 8월 노블 드릴링社로부터 금번 인도 선형과 동일한 드릴십을 추가 수주해 현재 다롄에서 건조 중에 있다.

한스 듈 노블 드릴링社 부사장은 "STX조선해양과 첫 번째 드릴십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원갑 STX다롄 부회장은 "이번 드릴십의 성공적인 인도를 바탕으로 향후 노블 드릴링社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TX는 앞으로도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상선, 해양플랜트 등 전선종에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선박을 선주사들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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