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의 탄생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과거 조세분야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식하에 많은 이들에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조세선진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통해 조세 정책도 많이 바뀌었고 납세자의 권익도 많이 신장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세일보는 유용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상호의사소통의 채널이라는 역할도 수행하며 건전한 조세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조차도 때론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조세정보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취재하여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한편,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정부와 납세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전문가들을 활용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조세문제에 대해 공부하길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준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단기간에 조세일보가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조세전문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여러분 모두가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매체가 되기 위해 합심하여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조세법은 이제 개인과 나라의 모든 경제활동 영역을 아우르는 살아있는 법이 되었으며, 변화무쌍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정부의 조세정책과 납세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마중물을 붓듯이, 우리의 조세문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일에 조세일보가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욱 조세선진화에 정진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독자들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우 창 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