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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조세일보 선정 '명품(名品)' 세무사]

국제조세 분야 스페셜리스트 김성동 세무사

  • 보도 : 2010.08.31 08:30
  • 수정 : 2010.08.31 08:30



실무경험 풍부한 국제조세통-해외진출기업 지원
자신감 넘치는 '긍정의 힘'으로 고객에게 감동 전해


김성동 KSD 국제조세컨설팅 대표세무사의 첫인상은 마음씨 좋은 '이웃집 형님'이다.

그가 공무원 재직기간 중 국비유학생으로 뽑혀 영국의 로스쿨까지 졸업한 해외파 법학석사라는 소개는 거짓말처럼 들릴 정도.

하지만 그는 23년간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제조세 분야에 전력투구하며 전문지식을 쌓아 온 이 분야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다. 

김 세무사는 "국제조세는 민감한 분야로 언어의 작은 뉘앙스 차이에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며 "클라이언트들에게 정확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조세감면제도 등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제조세는 투자대상 국가의 조세감면제도 및 조세환경 분석이 무엇보다 필요한 분야. 단순한 세무지식으로는 클라이언트들에게 정확한 해법을 제시할 수 없다는 그의 설명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그에게 국제조세는 평소 즐겨 연주한다는 색소폰과 동격. 아무리 익숙한 악기이지만 정확한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것이 닮아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조세 경험 풍부…해외진출기업 최고 파트너

김 세무사는 국제적인 감각에 실무능력까지 갖췄다고 평가되는 손꼽히는 국제조세통이다.

그는 지난 83년 국세청에 입사해 23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과, 국세청 국제조세국, 재정경제부 세제실 국제조세과 등을 거쳤다. 

국제조세 관련 세법 초안 작성에서부터 조세조약 실무회담, 법령 운용, 세법 해석정비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욱이 지난 2001년부터 2년간 국비유학생으로 뽑혀 영국 East Anglia 대학교 로스쿨을 이수한(LL.M 법학석사) 경험은 그에게 국제적인 안목을 키워주는 계기가 됐다. 

김 세무사는 "영국은 엄청난 양의 판례를 가지고 있고 판례를 중시하는 나라"라며 "영국 유학의 경험을 통해 어떤 사안에 관해 의사결정이나 판단을 할 때 항상 사례검토를 먼저 하는 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국제조세분야는 이전가격 문제, 과소자본세제, 지점세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이 요동을 치는 격전지다. 기본적으로 두 나라 이상의 과세관할권이 충돌하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조세조약 등을 통해 이를 조정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은 70년대 초 선진자본과 기술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미국 등 선진국과 원천지국 과세권이 강화된 조세조약을 체결했으나,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우리 기술과 자본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거주지국 과세권이 강화된 조제조약 체결이 주류를 이뤘다. 

그의 지적에 따르면 최근 들어 외국자본이 이를 이용해 거주지국 과세원칙이 적용되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곳에 자리를 잡고 한국에 우회투자하는 방식으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처럼 국제 자본시장에서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힌 국제거래 관련 조세문제를 조정하고 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중에 있는 우리나라의 조세조약에 대해 전반적으로 정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세무사는 국제조세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해외 파견인력 급여 보조, 이전가격 문제, 해외투자 조세감면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세무사는 "기업들이 해외에 직접 투자를 하거나 인력을 파견하는 경우 현지 파견인력에 대한 급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국제조세 분야의 실무경험을 살려 각국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세무지원을 펼친 것이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긍정의 힘'으로 고객에게 화답하다

김 세무사는 자신의 장점으로 모든 일에 자신감으로 대처하는 '긍정의 힘'을 꼽고 있다.

그는 "클라이언트가 세금 문제로 상담을 할 때 실현 가능성이 보인다면 자신있게 해결할 수 있다고 화답해 준다"고 밝혔다.

지나친 자신감은 그대로 자신에게 떨어진 부담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고, 해결된 이후 생색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고객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그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는 것은 한번 몰입하면 끝장을 본다는 집중력.

한번은 그가 법률회사에서 세무사로 근무할 당시 어떤 외국 기업이 국내 투자를 진행중 외국인투자감면 규정상의 문제점으로 추가투자분을 제3국으로 돌리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과세당국이나 해당 업체, 법률회사의 여러 전문가들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김 세무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그는 회사는 물론 퇴근 후 침실이나 화장실에서도 해법을 찾을 때까지 끊임없이 관련 서류를 분석했고, 결국 1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하마터면 중국에 내줬어야 할 수천억원의 투자액을 국내에 다시 유치할 수 있었다.

김 세무사는 "제 성격상 고객에게 생색내는 것을 못 한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집중력을 갖고 일에 매진하면 고객도 그에 대한 고마움을 먼저 알아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세금은 자신을 키운 '토양'…'조세조약 조화' 위해 노력 기울여  

김 세무사는 "세금은 지금의 제 자신을 있게 한 토양"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그는 "예전 세금 문제로 불평을 토로하고 있을 때 아내와 국세청 선배(현 지방국세청장)가 당시 똑같은 말로 꾸짖어 놀랬다"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세금으로 공부하고 세금 일로 경력을 쌓고 세금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사람이 그런 투정을 부려서야 되겠냐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지인들의 이 같은 충고는 세금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고 세금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그의 전언.

그는 최근에는 '조세조약의 조화(Harmonization)'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 당국에 제안을 하고 있다.

개별 나라와의 조세조약에는 문제가 없지만 전체적인 틀로 봐서는 국가마다 관련 규정이 상이해 국제거래에 대한 과세가 이중으로 이루어지거나 조세 회피의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세무사는 "세금도 관련 조항만 보면 잘못된 문제를 찾기 힘들지만 전체 세법 차원에서 들여다 보면 구조적인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며 "한 나무만 잘 키우는 것은 쉽지만 다른 나무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향후 목표와 관련해 "야구선수 중에 은퇴경기를 하고서 명예롭게 퇴장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선수도 있는데 나는 전자의 경우이고 싶다"며 "명예로운 은퇴소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후회 없이 정진해 나가는 것이 제 삶의 지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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