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거액을 5만달러씩 분산,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의 불법 증여에 대한 집중 조사에 착수했다.
증여성 송금은 다른 외환거래와 달리 증빙서류를 제시해야되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법규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번 달부터 가동하고 있는 외환거래 상시시스템을 통해 증여성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명의로 분산해 송금하거나 대리인에게 의뢰하는 사례가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지역·취급은행·자금사용 용도 등을 분석, 불법 증여 가능성이 높은 개인 등을 색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앞으로도 증여성 송금거래를 집중 감시 대상으로 분류하고 거래규모·유형, 은행 점포별 취급 현황 등을 계속해서 감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외국환은행이 증여성 송금 업무를 취급하는 경우 실제거래 당사자가 맞는지, 거래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도공문을 발송했다.
신상균 외환심사반 팀장은 "증여성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사를 통해 최근 외환자유화에 편승한 불법·편법 외환거래 의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여성 송금은 다른 외환거래와 달리 증빙서류를 제시해야되는 의무가 없기 때문에 법규 위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번 달부터 가동하고 있는 외환거래 상시시스템을 통해 증여성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명의로 분산해 송금하거나 대리인에게 의뢰하는 사례가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지역·취급은행·자금사용 용도 등을 분석, 불법 증여 가능성이 높은 개인 등을 색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앞으로도 증여성 송금거래를 집중 감시 대상으로 분류하고 거래규모·유형, 은행 점포별 취급 현황 등을 계속해서 감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외국환은행이 증여성 송금 업무를 취급하는 경우 실제거래 당사자가 맞는지, 거래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도공문을 발송했다.
신상균 외환심사반 팀장은 "증여성 송금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사를 통해 최근 외환자유화에 편승한 불법·편법 외환거래 의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