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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 18.7% 상승-국세청 새 기준시가 고시
최근 골프인구의 증가, 저금리 기조 및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자금유입 등의 이유로 대부분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30일 전국 120개 골프장의 회원권 양도에 대한 양도세와 상속 및 증여세 과세기준가액(골프장의 회원권 기준시가)을 평균 18.7% 올려 8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이미 고시한 전체 118개 골프장 중 28개 골프장의 회원권 가격이 직전고시에 비해 30% 이상 상승하는 등 101개 골프장의 기준시가가 상승하고 17개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하락세를 보인 골프장은 없었다.

또 가장 비싼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소재 레이크사이드CC로 직전고시보다 17.8%가 오른 5억3천만원을 나타냈다. 반면 경기도 가평의 리츠칼튼(구)의 일반회원권의 가격은 1천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직전기 대비 기준시가 상승금액이 가장 큰 골프장은 경기도 용인 화산CC로  3억1천만원에서 4억1천400만원으로 6개월간 무려 1억400만원이나 올랐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골프장은 경남의 창원CC로 2천900만원에서 5천600만원으로 93.1%가 상승했다.

국세청 김보현 재산세 과장은 "이 번 기준시가 고시가액은 최근 3년간 직전 기준시가 대비 상승률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상승률 기준으로 외환위기 이전인 97년 7월1일 고시 때에 비해 가격수준이 101%에 도달,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다"며 "골프장 회원권 가격의 평균도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는 골프회원권을 팔았을 때 양도세를 과세하거나 상속 또는 증여를 받았을 때 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부과하는 과세기준이다.

국세청은 이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를 매년 2월1일과 8월1일 두 차례에 걸쳐 변경고시하고 있다.

국세청은 특히 골프회원권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는 2000년 1월1일부터 실지거래가액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나 실지거래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준시가 등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상속세 및 증여세는 시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기준시가를 적용해 과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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