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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아프간에 동결기금 중 2억8천만달러 지원
세계식량계획·유니셰프 통해 아프간에 2천4백억가량 송금 승인 인도주의적 위기 대처 위해…탈레반 장악 후 경제난과 식량부족 가중
조세일보
◆…아프간 카불에서 한 여성이 미군이 남기고 간 음식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지난 8월 미군 철수 후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이 경제적 붕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세계은행(WB)이 동결된 아프간 재건신탁기금(ARTF)에서 2억8,000만달러(한화 약 2,451억720만원)를 아프간에 송금하는 것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은행 이사회가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위기 대처를 위해 해당 금액을 ARFT 동결기금에서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UNICEF)를 통해 아프간에 송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3천900만 인구의 아프간은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지 3개월 만에 엄청난 경제난과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

은행에는 현금을 찾기 위한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달걀, 밀가루와 같은 필수 식량의 가격이 오르고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수백만 명이 굶주림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최대 30%까지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 아프가니스탄 경제로 인해 난민 위기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간 전문가들은 이번 지원이 아프간의 위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아직 미국의 제재에 관련된 금융기관들을 노출하지 않고 자금을 아프간으로 들여오는 문제가 남아있다.

미 재무부는 은행들이 인도적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는 서한을 발부했지만, 미국의 제대에 대한 우려로 식량과 의약품 등 기본 물량조차 국경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프간 중앙은행은 70억 달러를 채권과 금 형태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 20억 달러를 국제결제은행(BIS)과 세계은행(WB)에 예치하고 있는데 미국과 주요 7개국(G7)은 여성의 권리와 국제법을 존중하겠다는 탈레반의 약속을 이행시키기 위해 이를 동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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