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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 재개된 이란 핵협상...EU·러시아 긍정적 평가
이란 강경보수파 대통령 선출 이후 중단된 JCPOA 복원 논의 5개월만 재개돼 러시아 대표 “매우 성공적 시작”...이란 대표 “당사국 제재 해제에 초점...낙관적”
조세일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JCPOA 복원 논의 회의 <사진 로이터>
 
5개월 만에 재개된 이란 핵 협상을 두고 EU(유럽연합), 러시아, 이란 대표가 낙관적인 목소리를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의 당사국인 이란, 러시아, 프랑스, 중국, 영국, 독일 대표단이 JCPOA 복원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엔리케 모라 EU 집행위원장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본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6차례에 걸쳐 이뤄진 회담의 결과가 앞으로의 기반이 된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이란 측이 앞선 회담의 결과를 전면거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대표인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대표부 대사 또한 트위터를 통해 “매우 성공적인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란 대표단의 알리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은 당사국들이 제재 해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회담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란의 반대로 이번 회담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은 이날 재개된 핵 협상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이란이 JCPOA를 완전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국들은 지난 4월 초부터 6월 사이 JCPOA 복원 논의를 진행했지만 당시 강경보수 세예드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취임으로 협상이 일시 중단됐다.

앞서 2015년 오바마 행정부는 핵개발 제한을 대가로 이란에 가했던 경제 제재를 해제했다. 다만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뒤 오바마를 비판하며 이란과 합의한 핵 합의를 뒤엎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핵 합의 복원을 바라고 있으나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상대가 먼저 행동하길 바라고 있다. 이란은 자국과 관련된 모든 제재가 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미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조치를 먼저 되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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