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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오미크론 면역회피와 더 높은 전염성 우려”…“항체 뚫릴수도”
WHO “돌연변이 중 일부 우려…면역 회피와 더 높은 전염성 가능성” 파우치 “변이가 문제…단일클론 항체·백신 유도 항체에 면역 보호 회피 가능” 바이든 “새 변이 출현, 공황 아닌 우려 원인…백신·부스터샷 접종 촉구” 로이터 “17개국에서 발견…아프리카·유럽·아시아·북미 5개 대륙에 확산”
조세일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일러스트 <출처 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돼 각국으로 번지고 있는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면역 보호를 회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며 전 세계 확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미크론 출현과 관련해 패닉이 아닌 우려의 원인이라며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WHO는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지만, 아직 오미크론과 관련된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WHO는 “오미크론은 전례 없이 많은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며 이들 중 일부는 대유행의 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또한 “오미크론의 단백질에 32개 또는 그 이상 돌연변이가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돌연변이가 일으키는 전파력이 강하며 단일 클론 항체나 감염 후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하거나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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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 로이터>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의 출현에 대해 당황하지 말 것을 촉구하며 미국이 제약회사들과 함께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팀과의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이 변종은 우려의 원인이지 패닉의 원인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 새로운 변이와 싸워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조만간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나타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기존의 백신들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계속 보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백신과 부스터접종을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겨울철 대유행에 맞서기 위한 전략을 이번 주 목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재 오미크론은 전 세계 17개국에서 발견되며 유럽, 아시아, 북미, 호주,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유럽에서는 최초로 확진자가 발견된 벨기에에 이어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이 오미크론 변이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어 홍콩과 호주, 캐나다에서도 관련 사례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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